회사를 다니면서 도어 투 도어 출퇴근 시간만 하루에 2시간 이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만원의 지하철 안에서 노래를 듣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했지만, 서있기도 버거운 출근지하철에서 뭔가를 집중에서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유투브를 보고 웹툰을 보면서 출퇴근 하는 일이 많아졌고, 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었고, 그러던 중에 어떻게 알았는지 유투브가 부업으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이 카카오뷰였습니다. 물론 작년부터 많은 분들이 카카오뷰를 시작했고, 실제로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수익을 얻었다는 글과 영상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카카오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목표는 한달에 만원이었고, 만원만 벌 수 있어도 기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카카오뷰 창작센터란?
카카오뷰는 카카오톡에서 손쉽게 큐레이션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합니다. 카카오톡에 들어가면 가운데 눈 모양의 아이콘이 보이는데요, 이 곳에서 누구나 큐레이션하는 보드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창작센터에서 나의 채널을 만들고 유투브 영상이나 블로그, 뉴스등의 글을 리포스팅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이미 만들어진 뉴스들을 다시금 나의 채널에 포스팅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하나의 창구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1인당 채널은 최대 10개 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채널 하나만 만들어서 운영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카카오뷰 수익구조
수익조건
- 만 19세 이상
- 누적 친구 수 100명 이상
- 누적 보드발행 10개 이상
- 수익 조건 충족 시 다음달 1일에 설정 가능
카카오뷰에서는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어떤 컨텐츠를 발행하지도 않았는데 수익이 발생한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이러한 수익구조는 광고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만 19세 이상에 누적 친구수 100명이상, 최근 12개월 기준 발행한 보드의 수가 10개 이상인 경우 다음달 1일에 등록된 이메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메일을 받게 됩니다.
보드 발행은 하루에 10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만에 10개를 전부 발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첫달은 매일 10개씩 올렸습니다. 보드 발행 방법은 많은 분들이 올려주셔서 따로 이야기하진 않겠습니다. 매일 보드를 10개씩 발행했고, 더 많은 컨텐츠를 찾은 날에는 예약발행을 걸어서 다음날 올릴 개수를 줄였습니다. 주로 출퇴근길에 발행했습니다. 이시간을 활용하는게 목표였기 때문인데 생각해보면 평일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만지는 시간이 이 시간인걸 알게 되었고, 계속해서 이 시간에 맞춰서 보드를 발행했습니다.
수익조건 충족 방법
생각해보면 보드 발행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친구 100명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았고, 어떻게든 100명을 모아야 했는데, 여기저기 서치를 해보니 품앗이 라는게 존재했습니다. 서로의 창작 채널을 소개하고 서로 맞친구추가를 해주는 구조였습니다. 오픈 채팅방에서 카카오뷰를 검색하시면 어렵지 않게 방들을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어떤 분들은 서로 품앗이를 해주는게 실제 수익구조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사실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100명을 채우는 일은 어렵기 때문에 저는 품앗이를 활용하는게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게 생각해봐도 계속 품앗이를 통해 실제 나의 보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친구들만 많아지는 것은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컨셉과 좋은 보드들을 지속적으로 발행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수익은?
사실 가장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이 궁금하실 것같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면 정말 수십만원의 수익을 인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그만큼의 노력을 들이지 못할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하루에 20분정도 출퇴근길에 투자한 것이 전부입니다. 2022년 11월 15일에 처음으로 카카오뷰를 시작했고 첫달 15일 만에 수익조건을 충족하고 12월 1일에 수익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카카오뷰 수익은 매달 25일을 기준으로 정산하며 다음달 15일에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12월 25일에 수익이 정산되었고, 이번달 15일에 처음으로 정산을 받았습니다.
정산 금액은 치킨 두마리였습니다. 사실 놀랬습니다. 이 정도도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채널을 총 10개 만들 수 있고, 20분씩 하루에 10 채널을 운영한다면 단순계산으로 치킨 20마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는 그럴 생각도 없고 그만큼 노력을 들이기도 쉽지 않기에 상상만 해봤습니다!
그리고 오늘 12월 수익정산이 이루어졌고, 그 금액은 치킨 8마리 였습니다. 지금 상당히 들뜬 마음으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실제 정산 금액 입금은 다음달 15일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달의 경우 매일 10개씩 포스팅하지 않고 꾸준히 한개씩 포스팅 했습니다. 그런데 왜 금액이 오른것일까요?

카카오 뷰 꿀팁!!!
아직 뷰린이로써 저도 잘 모릅니다 ㅎㅎ 카카오뷰의 수익구조는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채널을 만드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 미리캔버스를 활용하자!!
카카오뷰 채널을 만들고 채널의 아이콘을 만들어야 하는데, 일러스트를 잘 모르는 우리들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미리캔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간단하게 로고를 디자인하고 나의 아이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때 그 아이콘은 티스토리 블로그까지 이어졌고, 티스토리에서도 더 좋은 포스팅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 블로그를 활용하자!!
결국 카카오뷰는 단순한 리포스팅 채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포스팅만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고, 블로그 운영을 알아보던 중에 티스토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에 게시글을 작성하고 이 게시글을 다시 카카오뷰 보드에 발행한다면, 카카오뷰의 조회수와 티스토리 게시글의 조회수를 이타이피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었고, 결국 이런 구조가 더 많은 수익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카카오뷰에서 티스토리로 유입되는 인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래서인지 카카오뷰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뷰를 시작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으로 이어졌고 이 흐름이 또 어디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나만의 수익구조를 만들어가는 건 이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은 뷰린이에 블로그도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번주에 에드센스도 승인이 나서 아주 기쁩니다. 다같이 열심히 부업해서 부자는 못되더라도 교통비정도는 아끼자구요!!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티스토리 블로그 에드핏, 에드센스 승인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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