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반값 아파트 뉴홈 사전청 공급예정!!내년까지 9000세대 공급!!

청약자 2만명이 몰리며 흥행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에 이어 강서구 마곡동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공급됩니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은 21일 기자설명회에서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 마곡지구 10-2단지와 9호선 신방화역과 마곡나루역 인근 단지 뒤편 택시차고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곡 반값주택 공급예정?!

첫 사전 예약은 5월로 준비 중이며 두차례로 나눠서 분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분양가격은 고덕강일 3단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선이 될 것이라고 김 사장은 설명했습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방식의 주택입니다. 주변 시세보다 크게 저렴해 '반값 아파트'로도 불립니다.

 

2023.02.07 - [부동산 뉴스 이야기] - 반값아파트 뉴:홈 사전청약 접수!!(윤석열표 반값아파트, 뉴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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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란?

원래 주택과 같은 부동산은 토지+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분양가를 산정할 때에도 대지비와 건축비를 합한 가격으로 분양이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분양을 하게 되면 토지의 소유권과 건축물의 소유권 모두 수분양자가 갖게 되기 때문에 이를 따로 구분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 두가지는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토지와 건물을 따로 얼마든지 분양이 가능합니다. 개인간의 거래에서는 여러 법적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MB정부에서도 보금자리주택 중 LH 강남브리즈힐이나 LH서초5단지 등을 이번 고덕강일3단지와 같은 방식으로 공급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에도 토지는 LH에게 월마다 임차료를 지불하고 건축물 분에 대해서만 분양을 진행하여 일반적인 주택공급가격 대리 1/2이하의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잇었습니다.

 

현 정부 첫 토지임대부 주택인 고덕강일 3단지는 전용 59㎡ 기준 3억5천500만원에 분양했습니다.

최근 사전예약에서 일반공급 67대 1, 특별공급 3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새로 도입된 청년특별공급의 경우 75세대 모집에 8천871명이 몰려 경쟁률이 118.3대 1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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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 9천세대 분양 예정

내년까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예상 규모는 8천∼9천세대입니다.

노원 하계5단지, 상계마들, 마포구 성산 등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해 5년 내에 3만가구를 더 확보한다고 하는데, 이를 모두 합하면 약 4만가구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강서구 마곡10-2단지와 택시차고지 부지는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2023 뉴홈 공급계획에 포함된 곳입니다. 공급물량은 마곡 10-2단지가 300가구, 택시차고지가 200가구 입니다. 마곡 10-2단지에 먼저 사전청약을 실시하고 추후 택시차고지 부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SH공사는 2020년 2월 분양한 마곡지구 9단지 분양원가도 공개했습니다.

마곡지구 9단지는 총 962세대를 분양했으며 3.3㎡당 평균 분양원가는 1천291만3천원, 분양가격은 1천936만8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용 59㎡로 치면 분양원가는 3억3천600만원, 분양가격은 5억800만원입니다.

분양원가는 토짓값인 택지조성원가와 건축비인 건설원가로 구성됩니다. 마곡지구 9단지의 조성원가는 평균 498만2천원, 건설원가는 793만1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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