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전국적으로 약 3만 6천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됩니다!!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극심한 가운데 다음달 6월부터 전국적으로 약 3만 6천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6월부터 전국 약 3만 6천가구 아파트 분양 시작!!

연초에 미분양 우려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시장 악화로 분양계획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다음달부터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면서 분양 물량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분양 물량은 증가하겠지만, 인기있는 아파트 단지에 청약자들이 몰리게 되면서 청약의 양극화는 더 심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28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예정되어 있는 아파트 분양량은 총 3만6천95 세대로, 올해 들어서는 최대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는 이월된 사업들이 추가되어서 연초에 예상되었던 6월 분양(2만7천 세대)보다 9천 세대 이상의 계획 분양량이 증가했습니다.

 

올해의 분양시장은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와 집값 하락으로 인한 미분양 우려 등으로 인해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란?

2022.12.01 - [오늘의 스터디] - [오늘의 스터디] PF대출과 PFV ??

[오늘의 스터디] PF대출과 PFV ??

1분기까지 전국적으로 분양된 물량은 공공아파트를 포함해 총 3만4천727 세대로 제한되었으며, 지난 4월에는 예정되었던 연중 최대인 3만7천457 세대 대비 실제 분양된 세대는 32.5%에 해당하는 1만2천176 세대로 한정되었습니다.

이번 달에도 처음 계획되었던 2만9천 세대 대신 49%인 1만4천318 세대만이 분양되었습니다. 이는 집값 하락으로 인해 청약률을 담보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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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동안 전국에서 총 65개 단지가 분양되었으며 그 중 1위와 2위 내에서만 청약이 마감된 곳은 30개 단지로 전체의 46%를 차지했습니다.

35개 단지가 청약 순위 내 모집가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업계는 그러나 6∼7월을 기점으로 하반기 분양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은 조합 사업비 증가 등의 이유로 계속해서 분양을 연기할 수 없으며, 최근 서울과 인기 있는 지방지역에서 청약 경쟁률이 상승하는 등 시장 회복의 조짐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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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월 관심 분양단지

서울에서는 다음 달에 6개 단지에서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집값이 최근 상승하면서 분양가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청약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다음 달에 대기 중인 단지로는 송파구 문정동의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총 1천265 세대),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의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761 세대), 자양1재정비촉진지구인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1천63 세대), 상도11구역을 재개발하는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771 세대)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분양예정 단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청약률이 높고 초기 단계에서 완판되는 등 계약 성공 사례도 많아서 가능한 빨리 분양을 진행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라며 "상반기에 연기되었던 분양이 6월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단지로 주목받은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사업인 래미안그란데(3천69 세대)는 6월로 분양 일정이 예정되어 있지만, 최근 조합장 등의 내부 문제로 인해 연기될 가능성이 크게 보고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시흥시 은행동의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2천133 세대), 평택시 장당동의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1천152 세대), 파주시 목동동의 운정자이시그니처(988 세대) 등이 주로 공공택지를 기반으로 분양 대기 중에 있습니다.

지방 지역에서는 강원도의 원주·춘천, 경남의 김해·사천, 충남의 아산, 충북의 청주, 광주광역시 등에서도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